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신기(?)하지만 나오지말아야할 공시와 기사를 발견하여 간략히 글을 써볼까합니다.
바로 아래 금융사고 내용입니다.
추정치 손실금액 1,300억원이고, 사유 및 경유가 ETF LP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로 과대 손실발생으로
기재되어있습니다.
여기서 킥은 손실 "은폐"를 위해 허위 스왑거래가 등록되었던 사실을 발견 이라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생각해 볼 수 있는건 아래와 같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무거운..행태가 되겠네요
- 실수
- 따갚되 (따고 갚으면 되자나!)
- 슈킹
- 내부적으로 알면서도 일단 고
ETF에서 유동성공급자 (LP) 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 및 삼성증권의 가이드를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가운데서 말 그대로 "유동성"을 "공급" 해주고, "만져"줌으로서 순자산가치를 벗어나지 않게 해주는 역할입니다.
제가 알기로 대부분 저희가 볼 수 있는 증권회사가 하는게 아닌 계약된 업자(?)가 따로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https://www.samsungfund.com/etf/insight/guide/view04.do
LP(유동성공급자) | ETF 투자기초가이드 | Kodex
ETF 투자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알아보세요.
www.samsungfund.com
기사를 찾아보니 신한투자증권에서 터진것 같은데,
SOL 미당 등에 투자중인 저로서는 -상관은 없겠지만- 괜히 다른 증권사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기사입니다.
https://m.yna.co.kr/view/AKR20241012027600008?input=kkt
신한투자증권서 1천300억원 규모 ETF 운용 손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에서 ETF 선물 매매와 관련 1천억원이 넘는 손실이 나는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www.yna.co.kr
빈번하게 금융사고가 나는데 이제는 안전불감증 마냥 무덤덤해지는것 같습니다..
NH야 뭐 보안털리고 대출막해줘서 문제가 나도 그려러니 하는 마음이 먼저들고
우리은행 횡령나왔을때도 또 털렸고 우야무야 넘어가겠거니..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신한 투자 증권에서발생을 했다면
전체적으로 제도권내에서 금융사고를 시스템적으로 막을 수 없고, 아니 막으려고 노력하지않고
사고가 터지더라도 처벌과 사후 관리는 거의 동작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제가 국장을 모두 빼고 미장으로 옮기고 리밸런싱을 하면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고 여유가 생기면
앞으로는 미국 ETF와 개별주식에 대해서 주로 포스팅을 하고 국장은 연금관련된 상품만 다루려고 했는데
이는 국장의 수익률 때문만이 아니라 위와 같은 신뢰성의 문제도 한 몫 한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참..안타깝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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