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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나리오 (with 심리)

by dudepooh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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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Confirm 때린 사람 누구냐

뜬금포로 책사진을 올리면서,,

위 책은 항상 생각해왔던 "올바른(?) 자산 증식의 철학과 방법이 뭘까"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알려준 책입니다.

 

아직도 뭘해야할지,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그리고 초단타나 불타기 욕망에 사로잡힐때마다 한번씩 펼쳐보면서,

다시금 생각을 정리하곤합니다.

 

혹시나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번씩 꼭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광고아님스..)

 


 

엣헴. 저는 시나리오를 써볼겁니다. 앞으로의 감이 잘 안올땐 그냥 끄적여 보는거죠 뭐. 다만, 중요한게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페트로 달러 이후 미국 패권하에 진행되었던 평화적인 세계화가 이어져왔으나

(라고 쓰고 천조국형님이 웃으라고 해서 같이웃던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야 웃으라고. 우린 WTO 와 함께 하나인거야.

코로나 → With 코로나 → 전쟁으로 이어지는, 지금까지 제 윗세대가 겪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고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앞으로 완전 다른 국면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혼자서 시나리오를 써보면서 고찰해보고 어떤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까, 무슨 업황이 언제 어떻게 올까를 생각해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려합니다.

그래야 어느정도 대응도 할 수 있고 위기가 있어도 흔들리지않을 수 있고, 큰 그림을 조금이나마 그릴 수 있을것 같거든요.

완전 새로운 국면이 올것 같은 느낌이니깐요.

 

다만 처음에 책 소개를 한 이유가 여기 있는데, 책의 핵심 내용인 "편하게 밤잠을 잘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을 항상 기반으로

하면서 예측도 해보고 큰그림도 그려보면서 투자를 해야합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수익을 따라잡으려 하는것도 아니고 타이밍 맞추려 악을 쓴느것도 아니고 미래를 어떻게든 예측하려는것도 아닌, 

예측 불가의 영역은 항상 존재하는것을 인정하고 낙관적이면서도 변동성과 공포를 댓가라고 생각하며 투자하는것.

그것이 바로 모든 행위에 있어서 대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고 이것이 바로 밤잠 편하게 자는 투자법(?) 이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현금 비중이 중요합니다.

투자금의 일정부분을 현금으로 들고있으면 좀..편해지더군여

주가가 나락으로가서 제가 생각한 평가치보다 훨씬 더 싸지면 매수할 수 있고 현금융통을 더 해야한다는 위기감이 없어집니다.

실제로 현금을 어디서 더 끌어와서 박았을때 risk taking 이 충분히 된다는게 최장점입니다. 이로인해 Panic Sell 도 적어지구요.

즉, 현금비중을 항상 유지하고 나름의 기준에 따라 비중만 조절한다면 심리에 도움이 되고 위기일때 추매할 수 잇는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둘째 분산, (No 몰빵 여러 Sector 에 여러 종목)

셋째 분할, (한타에 사지말것, 살때는 오를것 같쥬??)

넷째 시간, (아래 짤처럼 모든것에는 시간적 흐름이 필요하죵)

까지 더해지면 안정적으로 복리가 돌아가긴 합니다. 제가 실제로 투자스타일을 여러번 바꾸면서 수익도 내고 제게 맞는 방법을 찾다가 여기에 정착했습니다. ㅎㅎㅎㅎ

그러나  물론 욕심을 부리면 다 부질없죠.

위 처럼하려면 마지막 요소인 "시간"이 항상 따라와야 하는데, 저희가 부리는 수익의 욕심이란 항상 "시간"이 배제되어야

하는거거든여.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제 경험상 욕심이 추가되면 수익이 베재되어 버리더군요...

 

사실상의 진리라고 봅니다.

 

 

ㅎㅎ 하지만 이건 저의 경우고,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 각설하고, 

현금비중+분산+분할+시간 그리고 아래의 시나리오를 그려보면서 투자를 해보려 합니다.

 

뻔히 현실화될 업황이거나 올 가능성이 있는 업황이 싸다면 사놓는 방향으로 전략을 짠다면 언젠가는 테마가 붙어서 상승할테니깐여. (물론 효율을 위해 리밸런싱은 해야하고 빈도수나 비중은 알아서..)

ex) 미국이 권력을 잃을것 같아. 신냉전이 된다면?? 그럼 국방산업을 볼까? 에 쥰나 비싸네 안사.. 근데 신냉전일때 중-러 대체가 될 나라or 산업이 있지않을까? 엥 좀 싼데 요건 비중+분할을 통해서 사놔보자. 

뭐 이런식?

 


스태그 플레이션 (완만), 모두가 원하는 Case 일 듯 

1. 금리도 살살올리고, 전쟁도 서서히 종료 ▶ 물가 오르고 금리도 오르지만 완만함▶ 서서히 유동성이 회수됨 ▶ 자산 횡보 (or 제자리 찾아가기) ▶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유동성 풀고 경기회복 ▶ 자산 다시 오름 ▶ 원래대로 잘해봅시다. 

 

→테마주 형성 현보유 유지. 은행/보험주 정도?

 

 

스태그 플레이션 (알보칠 급)

1.  미국의 금리 자이언트 스텝 현실화가 되면서, 미국 "ㅎㅎ..ㅋㅋ..ㅈㅅ! 저희 물가가 먼저여가지고..전쟁이고 너네 부채고 뭐고 나먼저 살고 생각해봅니다~" ▶ 신흥국 or 아시아에서 금융위기 ▶ 우크라-러시아 전쟁은 전쟁대로 하면서 물가 안잡힘 (러시아가 추가 제제에 상응하는걸 얻어야 그만하거나 협상하거나 할텐데, 서방도 죽을거 같은데 주긴 뭘줘..그냥 너도 죽자....)▶ 알보칠 급의 스태그플레이션 ▶ 자산하락 ( or 코인만 단기적으로 살아남음)

 

2. 금리는 예상한대로 올려서 대충 방어가 되나, 전쟁심화 or 어디선가 또 전쟁등으로 인해 물가 대 폭등이나 위기감으로 인한 경기 침체 등등 ▶ 자산하락 ( or 코인만 단기적으로 살아남음)

 

요건 가끔 달러 선물이나 레버리지 보는데...코로나때 처럼 달러가 강해지고있고 이는 뭔가 이정도 급으로 위험하다는걸 선방영하고있지 않나라는 생각...사실상 본 시나리오가 가장 확률이 높다고 보고있음... 

 

에에..?

 

→하락시 종목 추려놓은거 싸지면 더 매수. 은행은 모르겠고 우선생각나는건 운용수익에 따른 보험주.

인플레이션을 고객(나한테...)전가 할 수 있는 종목들. 

단기적으로 물류, 코인 조금. 

 

 

인플레이션 및 신냉전

금리 인상실패. (단기간내 중-러 Block 화 성공.)

1. 중-러-기타 국가의 Block 화 성공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서방제제 효력없음 ▶ 미국이 금리를 자이언트로 올리기 개부담 (에....우리편이 먼저죽겠는데..) ▶ 유동성 유지 or 확대 ▶ 자산 상승 

2. 서방 vs 중-러 계열로 양분화(신냉정) 체제 가속 ▶ 말로만싸우고 교역은 계속할지, 아니면 진짜 개판될지 아무도 모름 ▶ 단, 이렇게 되면 쿼드에서 인도만 개꿀 빨수 있고 ▶ 미국이 예전만 못해지면서 Power 의 재편성 (위기이자 기회?)

 

→ 제일 머리깨지는 상황. 국방, 인도, 호주, 대체제 관련주, 대중관련주 줍줍(?) 신 CCCP (?)에 따른 수혜주 찾기(?)

 

 

당연히 저는 파월급의 전문가도 아니라 굉장히 빈약한 시나리오겠지만, Insight는 항상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다방면을 공부하고 고찰하다보면 어느순간 자신만의 그림이 그려져 있기에 꾸준히 공부하고 고찰해 볼 겁니다.

 

다음글에서는 대략적으로 올 수 밖에 없는 업황과 위 호구같은 시나리오에 따른 업황을 Mix 해서 정리를 해보고

최종적으로는 종목을 좀 추리고 정리해서 제글의 Category 를 update 하면서 몇몇 종목을 posting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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