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메모리 관련주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제목은 반도체로 하렵니다. 저는 오히려 반도체 안에 비메모리영역이 포함되어있다고 봅니다)
코로나 이전에 엄청난 메모리 주도주들이 있었고 후발주들이 빛을 보기전에 어정쩡하게 주저앉은 종목들도있는것 같습니다.
해서 반도체, 그중에서도 우선 전체적인 관점에서의 메모리관련주들을 쫙- 펼쳐놓고 좋은 종목들을 선택하기위해
전공정, 그 중에서도 웨이퍼 제조 관련주를 시작하려합니다.
제가 왜 전공정중에서도 웨이퍼 관련주부터 알아보려 하느냐면,
많은 블로그나 개인 page의 대부분이 [전공정장비] [전공정소재] [후공정장비] [후공정소재] 로 나뉘는데
반도체 생산 공정을 잘 아시는 분은 상관없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공정/후공정을 나누고 무턱대고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생산에 있어 공정 Flow 를 알고 그 흐름에 맞춰 종목 나래비를 세워야,
1. 적어도 내가 투자하는 종목이 어디와 연관 되어있는지
2. 호재가 있을지없을지, 악재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3. 수익구간에서 보유해야할지 팔아야할지
등등의 판단이 선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뭐뭐를 수출안한다고 했을때, 전공정 소재 관련주 모두를 팔아버리면 안되지않겠습니까 )
따라서,
메모리 공정의 흐름을 알고, 그 흐름에 따라 장비와 소재를 나누는 방식으로 종목을 선정하려했고 그중에서도 맨 처음 Flow 인 웨이퍼 제조 관련 종목을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반도체는 집적도가높은 산업인 만큼 공부를 하기엔 한도 끝도 없지만, 가장 정리가 잘된 삼성반도체 공식 Web site
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능합니다. 아래 "삼성반도체이야기" Web page 에서 flow 나 기타 반도체 지식을 이해하셔도 충분합니다.
반도체 공정은 아래와 같으며
웨이퍼 제조 → 산화공정 → 포토공정 → 식각공정 →증착/이온주입공정 → 금속배선 공정 → EDS 공정 → 패키징공정
전공정 / 후공정
으로 나뉠수있습니다.
즉 웨이퍼라는 판때기 위에 화학적인 기술을 거져 전기적 동작이 되게끔하는것이 전공정,
전공정에서 나온걸 잘라내고 Packing 및 검사까지하여 실제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 IC로 만드는것이 후공정.
(웨이퍼를 잘라서 Die 라는걸 만듭니다. 그 당구다이할때 그 다이여.. 진짠뎅..그리고 그걸 Packing 하는것을 후공정)
어려운거 찾지마세요. 쉽게 이해가 되면 끝. 우리는 생업이 따로있는 사람들이지않습니까. 아래 강력추천-
https://www.samsungsemiconstory.com/2206?category=779002
종목정리
- SK (웨이퍼, SK실트론)
- 케이씨텍 (케이씨, CMP 장비)
- 티씨케이 (고순도 흑연)
- 월덱스 (WCQ 잉곳)
SK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왜 SK 가 웨이퍼 업체냐고 물으신다면 맨마지막(SK 종목분석중 4번째 이미지) 에 보면
SK실트론이라고 되어있기때문에 웨이퍼 관련주로 넣었다.
사실 SK 가 방대한양의 사업을 하고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SK 자체를 웨이퍼 관련주 하나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혹시아는가, 뭔가 돌아갈지..
어찌되었건 SK 가 51% 의 지분을 LG로부터 사들여서 실트론이란 기업을 보유하고있으며
(이때 LG 실트론 사람들이 엄청 좋아했..)
매출도 꾸준히 늘어가고있다.
차라리 SK 실트론을 상장시키고 듀폰과 협력을 통해서 성장가치가 있다고 해버리면, SK 실트론을 그냥 사버렸을텐데..
뭐 챠트는 분석에는 의미가 크게 없기에 한번 적정가격인지만 보시면 될것 같다.
케이씨텍
케이씨텍은 2017년 11월 1일에 주식회사 케이씨(구, 주식회사 케이씨텍)로부터 반도체 장비, 소재 및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신규로 설립되었으며, 2017년 12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 기업임.
사업내용을 보면 반도체에서는 CMP 및 Slurry 라고 해서, 웨이퍼의 평탄도를 일정하게 하는 사업분야를 진행하고있음.
거기다가 Wet Station 이라는 습식 식각공정장비도 영위중이다.
메모리분야의 투자가 늘고 특히 삼성/SK 하이닉스 또는 Display 업체들과의 협력-투자 관계가 지속되어 내제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가 이뤄진다면 가능성이 있을 기업으로 볼수있다고 판단한다
티씨케이
티씨케이는 고순도 흑연제품을 만드는 기업임
당사는 1996년 08월 07일 자로 고순도 흑연제품의 제조, 수입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한국 도카이카본(주)'로 설립되어 인조흑연 및 기타 탄소제품의 제조 및 수입업과 무역대리업을 영위하고있으며,
고순도 흑연은 잉곳을 원통형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Grower 장비이다.
일봉/주봉상으로 가격을 방어해서 60,000원선에서 안착을 하였으며 실적 또한 나쁘지않다.
실적/전망/차트로보나 꽤 괜찮은 기업으로 보인다.
더 무서운건 사실 케이씨인데, 위의 케이씨텍도 그렇고 직므의 티씨케이도 케이씨랑 밀접하다는게 신기할뿐
월덱스
월덱스는 자사회인 WCQ 에서 잉곳을 생산하기에, 본 관련주로 볼수있다.
사업보고서를 봐도 WCQ 의 사랑이 넘처나는것으로 보이나, 찬찬히 보다보면 은근히 WCQ 가 잘나가는것으로 보이기에 사랑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을것이다.
일봉/주봉상으로 봐도 업황이 살아있는것으로 보이고, 코로나이후에 역시 급락하였으나 충분히 모아가기엔 나쁘지않을것으로 생각된다.
WCQ는 더 알아봐야하겠지만, 만약 성장을 하게된다면 월덱스에게는 굉장한 자회사가 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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