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전공정 관련주는 계속 이어가며, 포토공정에서도 장비,부품관련주를 확인해 보려합니다.
메모리공정도 8대공정이다 보니, 공정별 장비↔소재로 나눠서 분류하면 종목수가 많아질것 같네요.
행여 종목수가 너무많아서 모든공정과 관련된 종목을 못찾더라도 Sector 관점으로 꾸준히 종목을 정리하다보면
언젠가는 Sector 자체가 하나의 Module 처럼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Secotr 자체를 매수/매도를 할수있게 되고, 하나의 종목을 사게되었을때의 Risk 를 줄일수있지않을까합니다.
그럼 포토공정에 대해 우선 알아보기 전에 아래 8대공정 한번더 보고가시길 바랍니다.
(공정에 대한 중요도와 흐름을 알아야 무엇을 오래가지고가고 무엇을 스윙으로 가지고갈지 판단이 서지않겠습니까)
웨이퍼 제조 → 산화공정 → 포토공정 → 식각공정 →증착/이온주입공정 → 금속배선 공정 → EDS 공정 → 패키징공정
전공정 / 후공정
포토공정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도 공정비용의 약35%, 공정시간의 약60%를 차지할 만큼 핵심적인 공정입니다.
포토공정은 아래 설명 및 그림 (삼성반도체이야기 발췌)과 같이 3개의 공정으로 다시 분류되는데,
- 감광액 도포(바르고) : 감광액 (Photo resist, PR) 을 바르는 공정. 감광액이 인화지 역할을 한다.
- 노광(회로그림) : 노광장비(Stepper)를 사용하여,도면이 새겨져있는 Mask를 통과한 빛으로 웨이퍼에 회로를 찍음.
- 현상(회로만듦) : 현상(Develop) 공정은 웨이퍼에 현상액을 뿌려 가며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공정임.
이러한 과정에서 장비, 소재, 부품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서 우선 오늘 바로 지금 장비/부품 관련주 부터 보시지요.
*반도체 영역은 모든 공정에 대해 장비, 소재 (부품) 을 모두 살펴본뒤에 맨 마지막 Summary 표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산업분석 Report" 가 나오는데 도움 많이 됩니다.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저는 세번봤습니다.
http://www.kosmes.or.kr/sbc/SH/IFS/SHIFS016M0.do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www.kosmes.or.kr
종목정리
- 에프에스티 (에프에스티 = 펠리클, 자회사 이솔=EUV 마스크)
- 에스앤에스텍 (블랭크 마스크, EUV 펠리클 개발)
- SKC (블랭크 마스크)
- 코디엠(도포,현상장비)
- 씨앤지하이테크(현상)
- 에스티아이 (→ 현상장비도하지만, 식각/세정장비도있기에 식각공정에서 봄)
*오늘은 글의 양이 많네요,,핵심공정이기도 하고 해서그런가 보네여.
에프에스티
동사는 포토마스크용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과 Chamber 내의 온도조건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온도조절장비인 칠러(Chiller)를 주력으로 생산함.
＊반도체 펠리클 - 반도체Device 제조시 Photolithography(노광식각)공정에서Photomask(반도체설계회로도)를 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품.
에프에스티는 이솔(http://www.euvsol.com/) 과 오로스(http://www.aurostech.com/) 의 지주회사로서, 에프에스티가 펠리클/칠러, 이솔이 마스크/검사장비,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오버레이검사장비 등등 EUV 의 부품, 장비와 이외 반도체 분야에 넓게 걸쳐있다.
에프에스티는 펠리클도 유망사업으로 생각되지만, 자회사들이 워낙 이 분야에서는 유명하기때문에 충분히 성장성으로 봤을때 매수 또는 홀딩이 가능할것으로 생각된다.
(이솔은 노광장비의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고, 오로스테크놀로지 또한 오버레이장비면 에서도 슬슬 이익이 날것이기에 FST에 충분한 무기가 될수있다.)
재무상으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줄었으나, 영업을 통해 돈을벌고 CAPEX ..미래투자를 위한 지출이
많이늘었다.
챠트상으로는 6,000~6,500원 사이에서만 사도 밑지지는 않을것 같다.
경쟁사(?)로는 에스앤에스텍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에스앤에스텍
동사는 반도체 및 TFT LCD 생산에 쓰이는, 노광 공정의 핵심 재료인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로서 패턴이 노광되기 전 마스크인 블랭크 마스크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음.
위의 FST 와 유사한 사업영역이 있는데 바로 펠리클임. 블랭크 마스크를 주력으로 하고있고 잘나가고있지만
연구개발실적을 보면 이미 EUV 펠리클을 수행하고있는것으로 되어있다.
단, EUV 펠리클은 90%이상의 (고객들이 요구하는듯) 투과율이 되는 제품을 만들기가 더럽게 어려운것으로 알고있으며 ASML 또한 이 EUV 펠리클 개발을 미쓰이에게 넘겼는데 아마도 노광장비 연구에 몰빵하고 이 어려운 EUV 용 펠리클
기술 개발을 일본 친구들에게 넘긴것 같다.
삼성전자도 일부제품에서 EUV 공정을 사용하는데 펠리클없이 (ㅠ_ㅠ) 마스크만으로 생산한다는 풍문이 있다.
과연..더욱 작아지는 나노공정에서 ASML 의 EUV 노광장비가 얼마나 빠르고 수율높게 만들까, 그리고 EUV 펠리클이
사용되는게 효과적인지와 양산시점, 수율상승 등을 고려해보며 투자를 하는게 좋을것 같다.
물론 성장성으로 보나 매출, 영업모두 나쁘지않으나 시총이나 챠트상에서도 약간의 고평가 구간이 아닌가 싶다
매수는 보초병급으로..
SKC
SKC는 뭐 반도체, 2차저지소재, 화장품 다 걸쳐있는 회사이다. 모두가 알정도로.
근데 왜 굳이 노광공정에 넣었냐 하면 아래의 전자신문에서 나온
"SKC, 블랭크마스크 사업 진출" 이 기사 때문이다.
이미 에스앤에스텍이 블랭크 마스크에서 잘 나가고있으나 SKC 가 뛰어든것이다.
사실 집약사업이나 사람의 안전이 걸려있는 사업 (차량 등..)은 한번 세팅해놓으면 변경하는데 굉장히 꺼려한다.
양산 SET-UP 및 검증이 다 되어 되었는데, 부품을 또 바꾸면 개고생길이 훤하고 제조의 삼박자인
Q(Quality),C(Cost),D(Delivery) 가 망쳐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SK 가 전반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찾는 기업으로 생각하고있기에
아무생각없이 뛰어들지는 않았을 거라 판단하여 소개 가치가 있기에 여기에 올려본다.
매출이야 뭐 말할것없이 안정적이고, 단지 챠트상으로 4만원 초반대가 딱 좋은데..살짝 넘어가있다.
그래도 충분히 힘이 있는 기업이기에 꾸준히 모아도 될것으로 예상된다.
코디엠
코디엠은 감광액 도포 장비 및 현상장비를 사업부문으로 잡고있기에 본 공정에서 관련종목으로 정리하였다.
다만..매출이 안습이라 장기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것이라고 판단되며 일봉/주봉또한 우하향으로 오랫동안 내려왔다.
시총도 500억원이라 팔락팔락 잘 날라갈거같긴하지만 , 투자가 아니라 투기가 될것같다.
(근래에 거래량이 엄청 늘어나고있음)
신사업으로도 제약과, 캡쳐는 안했지만 일회용장갑도 신사업으로 진행하려하고있단다.
씨앤지하이테크
동사는 2002년 7월 설립되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화학 약품을 최종 양산 설비에 공급하는 장치인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
초정밀 화학약품 공급 및 제어 장치를 사업분야로 하고있으며 감광액,현상액 관련장비를 사업부문으로 영위하고있다.
매출도 꾸준하고, 영업으로 돈도 잘벌고 당연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사업파트너로서 지니고있고
챠트상으로도 6000원대에서 사면 딱이라고 생각한다.
엄청 핫하고 유망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함이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며, 시총이 안습이라 배팅거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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