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계좌를 고려해서 국내 상장된 미국 단기 국채 ETF를 찾아 보려 했으나
제 결론으로는 "살게 없기 때문에 고려 대상 아님" 입니다.
아래 붉은색 BOX의 두 ETF인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와 "ACE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가
미국 단기 채권으로는 거의 유일한데 제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실비용이 액티브라서 높기도 하고, 특히 ACE는 점점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음 (최근들어 감소한게 0.69%...)
- 단기 채권을 보려했던 이유가 달러 가치 상승과 단기 채권의 귀해짐을 고려했기 때문에 단기 자금의 방어와 작은 기대 수익률이라도 먹어보자 임.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 상대 중에 하나인 달러 SOFR라도 이겨야 하는데 주가 추이는 거의 동일함.
- 즉,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 단기 채권 ETF가 SOFR 보다는 항상 우위 였어야 고려라도 하고 수수료도 낮아야 구미가 당겼을 텐데 주가추이를 봐도 대동소이하고 수수료는 TIGER기준 2~3배, ACE 기준 8~9배 임.
- 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CD 금리 액티브 (3.x %) 보다는 높아서 다행임
일단 붉은색의 국내 상장 미국 단기 채권ETF는 수수료도 SOFR 보다 훨씬 높음 게다가 수익률을 고만고만 함. CD 금리보다 높아서 다행이긴함 - 마지막으로 국내 상장 달러 채권 ETF를 더 이상 깊게 찾지도 스터디 하려고 하지않은 이유가 구성 종목 때문임. 아래와 같이 구성종목을 보면 ACE만 T 3 1/2... 이런식의 미국 단기 채권이 약 15% 정도 포함되어 있을 뿐,사실상 국내 자금 융통을 위한 채권임 (외화 표기된 국내 자금 융통용 채권) 상품명의 "미국달러단기채권" 이 미국 단기 채권이 아닌 "미국달러로 표기된 단기 채권 ETF" 였음.

물론 찾아다니다 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 단기 국채 ETF가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겠으나
차라리 다른 활로를 찾아보는게 더 이득일 것 같아 여기 까지만 확인해보고자 한다.
즉 다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 단기 국채 ETF는 살게 없으니, 정 단기 자금을 미국 쪽으로 운용하고 싶다면 SOFR에 넣고 환율은 체크"
임.
그럼 미국 단기 국채는 아얘 살 수 없는 것인가.
굳이 국내 상장이 아니라면 당연히 있음 . 너무 많아서 문제임
미국 단기 국채를 당연히(?) 미국장에서 산다면 너무 많은 종류를 고려해야하는게 오히려 문제임.
■ 국채는 아래와 같이 나뉜다고 볼 수 있음.
- Treasury Bill (T-Bill) 만기: 1년 이하 (4주, 8주, 13주, 26주, 52주)
- Treasury Note (T-Note) 만기: 2년에서 10년
- Treasury Bond (T-Bond) 만기: 20년 또는 30년
■ 여기서 단기 국채(Bill) 를 산다고 하면, Bill만 모아놓은 ETF만 고려 할 수 있고 아래와 같음
-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SGOV) : 미국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안정적인 수익 혹은 단기 현금 보유 전략**수수료 GOOD (0.09%)
- SPDR Bloomberg 1-3 Month T-Bill ETF (BIL) : 1-3개월 만기의 T-Bill에 투자, 매우 단기적인 투자 상품( **SGOV와 비슷하나 수수료가 0.1356%)
- Global X 1-3 Month T-Bill ETF (CLIP) : 1-3개월 만기의 T-Bill 바스켓에 투자, 2023년 6월 20일에 출시된 신규 ETF
■ Note 까지 단기~ 중기 국채로 보기도 하기 때문에, Note만 모아 놓은 ETF도 고려 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음
-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IEF) : 7-10년 만기의 Treasury Note에 투자, 중기 국채 투자에 적합
- Vanguard Intermediate-Term Treasury ETF (VGIT) : 3-10년 만기의 Treasury Note에 집중 투자
■ 혼합형으로 Bill과 Note가 혼합된 ETF를 고려한다면,
- iShares Short Treasury Bond ETF (SHV): 1년 이하 만기의 Treasury 증권에 투자, Bill과 단기 Note가 혼합되어 있음
- Schwab Short-Term U.S. Treasury ETF (SCHO) : 1-3년 만기의 Treasury 증권에 투자, 단기 Note와 일부 Bill이 포함될 수 있음
- iShares U.S. Treasury Bond ETF (GOVT) : 모든 만기의 Treasury 증권에 투자, Bill, Note, Bond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나, 주로 Note와 Bond 위주
■ 여기서 잔존 만기로만 고려한 ETF를 본다면, 아래와 같이 년도수가 잔존만기인 ETF도 있음..
- 예를 들면, IBTF는 2025년 12월이 만기인 채권으로 구성된 ETF..
- 시리즈 물로 아래와 같이 엄청 많음.

여기서 부터는 채권에 완전히 진심이 되어 편하게 투자하는 영역을 넘어서게 되기 때문에
본 글에서는 분량조절이 불가하다..
하지만 그래도 미장에서 단기 채권 ETF에 투자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SGOV를 선택하고, SHV도 고려할 것 같다
(1년 수익률 5% 근방 및 수수료 고려하면 SGOV가 현재로서는 가장 좋아 보임)
따라서 단기-중기 채권 ETF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정리하고,
본 글에서는 이정도로만 정리하고자 한다.
다음 글에서는 채권 관련 마지막으로 미국 장기 국채에 대해 다루고 연금계좌든 다른 계좌든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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