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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ETF

[미국 장기채권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

by dudepooh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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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미국 장기채권 ETF 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사실 채권을 보유하는 이유가 자산을 분배 함으로써 Risk 관리를 하려함입니다.
High Risk- High Return을 목적으로 지수추종ETF던 종목선별ETF던 아니면 개별종목을 큰 비중으로 보유하며,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을 일부 보유함으로써 계좌의 밸런스를 맞추고자 하실것입니다.
 
물론 저도 계좌를 구성함에 있어, "안전한" 채권을 비중의 일부로 편입합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든게,
" 안전하게 단기채를 살거면 차라리 CD금리 상품에 넣는게 신경쓸일도 적을건데, 
이왕 공부할바에야..채권중에도서도 High Risk (High Return까진 모름..)를 사자!! "
라는 야롯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기채보다는 장기채가 금리에 대한 민감도, 즉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갈때 얻을 수 있는 자본차익 또한 장기채가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 요즘과 같이 금리가 어떻게 될것인지 예측이 너무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일수록 장기채가 리스크는 크지만 잘만 모아가면 수익이 더 크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왜 인지모르겠지만 채권만큼은 야수의 심장이 되어보고 싶었습니다.
 
해서..저처럼(?)야수의 심장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30년 장기채를 알아보려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국 30년 채권이 상품이 많지만,
그래도 채권이니 만큼 운용자산이 크고 비용부담이 작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 순자산 총액이 1,000억 가까이 될 것
  2. 실부담비용이 0.2% 이하 일 것
으로 기준을 설정하여 찾아온 ACE, KBSTAR의 상품을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KBSTAR 미국채30년 "엔화" 노출 상품은 채권에서도 더 많은 수익을 남기고 싶어하는 야수같은 투자자들에겐
상품명이 너무나도 자극적입니다.
 
어찌됐든 서론이 오랜만에 길었는데, 운용자산이 크고 비용부담이 작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와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 두개의 상품을 알아보겠으며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과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 

요약하자면?

 
 
공통점과 차이점으로써 쉽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공통점 

  • 미국 장기채 ETF인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를 기반으로 함. (아래서 설명)
  • 실부담비용은 0.15% 가량으로 비슷함 (TLT 운용보수 0.15%ㄷㄷ) 
  • 두상품 모두 환헷지 상품임

- 차이점

  • ACE는 TLT ETF외에 TMF 라는 20년 이상 미국채 기초지수 3X 배짜리 상품을 10% 넘는 비중으로 보유
  • KBSTAR가 정확하게는 일본에 상장되어있는 TLT JPY 상품인 2621 상품을 사는것임
  • ACE는 월배당이있고, KBSTAR는 배당 없음
  • ACE는 액티브, KBSTAR는 합성으로 운용사 위탁

입니다

즉,
 

ACE는 TLT + 3배 장기채 레버리지(일부)
KBSTAR는 일본에 상장된 TLT + 엔-달러 헷지 (원-엔은 노출)
결국 TLT인데 레버리지 포함하냐 아니면
엔화를 통한 환트레딩이냐의 차이.
공통적으로 금리인하 불확실성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이라는 리스크가 있음

 
입니다.
 
아래에서 조금더 자세하게 보시면..


■ 기본항목 비교

아래표가 기본항목에 대한 비교인데, 정리하자면
 
- 가격 추이는 하향
- IRP 에서 안전자산 (?)으로 매입가능
- 순자산총액이 ACE는 약 8,000억. KBSTAR는 약1,000억
- 실부담비용은 0.15% 가량
- ACE는 월배당
 
입니다.
 

기본사항 비교표

 


■ 종목 비교

 
종목 비교를 해야 맨 위에서 요약했던 TLT, TMF, 장기채 3X 레버리지까지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품의 종목 구성을 보면 TLT와 TMF가 높은 비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나미지 T 로 시작하는 종목들은 채권인데 , 굳이..깊게 알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니 해석(?)을 해보면
16.78% 를 보유중인 "T 4 1/8 08/15/53" 는 53년8월15일 만기에 쿠폰금리 (4 + (1/8))% = 4.125%)란 의미입니다.
국내상장 채권상품중 아마 유일하게 실물운용일 겁니다.
 
오른쪽의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는 "합성" 이기 때문에 
맡겨버리는 구조 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ACE가 믿을만한거 같아서 이걸 사야하나 싶지만
한편으로는 KBSTAR의 "엔화노출" 이 너무 궁금합니다.
 
지금 엔화가 너무 싼것도 알고있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이 올라갈테니...
이거 또 "H"니까 환 트레이딩을 해서 뭐 엔화로 뭐를 채권을 막막 하면서
화려하게 엄청난 수익을 줄것 같으니까요.
 
따라서 KBSTAR에서 제공하는 간략한 자료를 보면 대충 답이 나오니
아래에 이어서 TLT, TMF, 엔화노출등을 보겠습니다.
 
**근데 KBSTAR 원화현금 102.66%는 쩐다..
 

두 상품의 종목비교. ACE는 TLT, TMF 그리고 채권. KBSTAR는 합성이긴한데 엔화노출이 궁금해 진다. 네이밍 센스는 다시한번 인정.

■ ACE의 TLT, TMF,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의 상품확인과 그리고 2621 ...


아래 이미지들이 직관적으로 TLT, TMF, 엔화노출을 의미하는(?)2621 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주 모든 사항들을 자세하게 알아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매수하려는 상품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도 모르고 매수 하는건 또 아니다 싶기에..
아래 이미지로 설명을 빨빨리 하고 넘어갈테니 슥 따라오시면 되고,
보시다보면 쉽게 상품들과 차이점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 TLT

  • TLT는 아래 처럼 20년 이상의 U.S 채권입니다.
빨간색 네모박스 처럼 TLT = 20+ 년 채권 = 롱텀미국채권

 


  • 운용보수는 0.15%
  • 한국상품 운용보수가 TLT 운용보수와 비슷한게 놀라울뿐 (ACE, KBSTAR 모두 0.15xx%)
  • Holdings = 포트폴리오 = 미국채권
운용보수 0.15% ㄷㄷ. 그리고 미국채권으로 구성

 


▣ TMF

  • TMF는 아래 기사를 보는게 가장 이해가 빠릅니다. 인베스팅 이런데 들어갈 필요도 없으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30716485259105

서학개미, 금리 인하에 '풀베팅'..1400억원 넘게 산 TMF가 뭐길래 - 머니투데이

투자자들이 기준금리가 조만간 하락한다는 기대감에 장기 국채 ETF(상장지수펀드)를 대거 사들인다. 금리 하락기에 장기채를 기초지수로 삼는 ETF를 순매수해 수익률을 올린다는 전략인데 금리

news.mt.co.kr

 

TMF를 작년 3월기준으로 개미가 1442억원을 샀다고?? 3배 레버리지 짜리를??????
TM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채 지수추종상품을...3배로 레버리지..지독한 야수

 

  • 혹시 몰라 기사가 23년 3월에 나왔으니...TMF주가 추이를 봤지만..-41%라는 슬픔만이 남네요

 
 


▣ KBSTAR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 , 과연 엔화노출이란 무엇인가.

  • 아래 노란색 계열의 이미지들은 KBSTAR에서 직접가지고온 소개 자료입니다
  • 엔화로 만나는 "한국형 TLT" .?
빨간색 네모와 같이 엔화로 만나는 한국형 TLT?

 

  • 엔화로 만나는 "한국형 TLT" ? 결국 TLT 인데 일본에 상장된 2621 처럼 원-엔 환전 없이 운용해주겠다 입니다
  • 즉, 제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대했던 엔화로 환트레이딩을 엄청난 스킬로 진행하여, 미국채를 화려하게 매수하는그런게 아니었습니다.
엔화로 엄청난 환 트레이딩을 거쳐 30년 미국채를 실물로 화려하게 하는 그런 개념이 아닌 일본증시에 상장된 TLT처럼 해줄게임

 

  • 아래 이미지의 3번에 보시면 TLT (JPY) 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못..사져 당연히.
  • 즉 이미지의 1번과 같이 2621 ETF의 동일한 수익구조를 따라가고 
TLT (JPY)를 대신 원화로 사주겠다. 하지만 4번의 회색글씨처럼, 엔-원 환율하락하면 손실난다. = 매수할때 엔-원이 싸서 원으로 많이 산다음 금리하락때 엔이 오르고 채권가격이 상승하면서 ...따블로 먹고싶다면 야수만 와라 = 반대로 나락가면 따블로 마이너스

 


▣ TLT(JPY) = 2621

  • 일본에 상장된 TLT인데 거기에 달러-엔 환율 환헷지 ETF임
TLT +  일본증시상장 + 달러-엔 환헷지

 

  • Tokyo Stock Exchange
  • 화폐 = 엔
  • 운용보수 0.154% !! (KBSTAR는 0.1502% ㄷㄷ)
운용보수 0.154, 엔을 기본으로 하는 일본증시상장 TLT ETF = 2621
2621은 당연하게도 미국채권으로 구성

■ 마치며,

 
두 상품모두 20년 이상 미국 장기채 ETF인 TLT 가 기반이고 운용보수가 0.15% 가량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채권 실물운용이고 TLT + 3X 레버리지를 각가 24% + 13%가량 운용하며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 는 TLT 이긴한데 일본에 상장된 달러-엔 헷지 TLT 상품인 2621과 동일하게 운용하겠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장점(?)이자 야수들이 노리는 바는 아래 처럼
ACE는 3배 레버리지를 13% 가량 보유하고 있어 금리 하락기에 더 큰 상승을 노릴 수 있고 ,
KBSTAR는 원-엔-달러로 연계된 "환율" 트레이딩이라는 환 차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미국금리 하락기에 엔화가 상승하고 ,2621이 엔-달라 헷지니까 엔-달러사이에서 손실이없을것이며 이는 곧 원화로 엔화에 투자한 꼴이기때문에 엔화상승에 따른 환율마진 기대)
거기에 장기채 이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 가격상승의 변동성이 높아 
금리하락기 직전 혹은 시작시 두 상품모두 채권이라기엔 수익이 높을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래도 금리 하락이 시작된다면 두 상품 모두 일단은 비교적 높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고
특히 거기에 엔화 가치가 상승한다면 KBSTAR의 경우 +알파의 수익이 날 수 있을겁니다.
 
다만...리스크를 보자면
두 상품모두 금리인하 시기가 계속 늦춰지는 만큼 ETF 가격이 계속 하락 할 수있고
특히 ACE는 3배 레버리지라 횡보해만 도 가격이 녹을 수 있는 만큼, 역시나 high return-high risk 입니다.
또한 KBSTAR는 환차익에 대한 기대수익이 있는 만큼 반대로 환율 & 금리 타이밍에 따른 복잡한 Risk가 있는데,
아래 케이스와 같이
일본 금리 지속 동결로 엔화 약세 지속(더 이상내려갈 수 있을까는 의문이지만) / 미국 금리 상승 혹은 유지 기조 
그러면 채권가격은 계속 하락 → 참지못하고 매도할 경우 원-엔의 환율에 노출 되어있기 때문에 더큰 손실 혹은 강제 존버 
케이스 발생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KBSTAR 의 상품은 미국 채권 투자라기보다, 일본 엔화 투자에 가까울 수 있겠네요 (채권가격 하락 시)
다만 금리인하에 시기를 잘 맞춘(?)다면 단순 엔화 저가매수 투자와 함께 채권가격상을을 따블로(?) 먹는것이라 이익이 더 많아질것으로 예상이 되니까 야수의 심장으로 가는것 뿐 입니다..


 
개인연금 / IRP 에서 채권인데 야수의 심장으로 채권을 사고싶다? 하시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와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합성 H)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위의 마침글에서와 같이 장점과 리스크를 확인해 보시고 , 추가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판단하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한번만..눌러주시면 감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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