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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맛집]몽중헌_★★★★☆_공덕

by dudepooh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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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다시 쓰게 됩니다.

 

그동안 회사-건강-사적으로 힘든일을 연달아 당하면서(3연벙) 글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딱히 기다리는 분은 없으셨겠지만 마음한켠에는 취미이자 약속이었던 글쓰기를 못했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혔는데,

행복한 맛집 리뷰를 하면서 홀가분하게 다시 마음을 다잡으렵니다.


암튼 오랜만에 쓰는 이번 맛집 Posting은 바로 "몽중헌" 입니다.

 

몽중헌은 체인점이니 사실 뻘속의 숨은진주 같은 느낌은 아니고,  고오급 중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 서비스, 인테리어 모두 고급 Class 에 속하며 실제로 방문했을때도 고오급진 느낌이 납니다.

 

가격빼고 모든면에서 만족할 만한 곳인지만, 제가 생각하는 몽중헌의 최강점은 "딤섬" 입니다.

 
요리 / 식사의 맛은 간도 딱 슴슴하고 누가 먹어도 '오오-이게 바로 고오급 중식이구나' 라고 느낄수있지만,

딤섬은 저렇게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않습니다.

그냥 눈만 커지게 되는 맛입니다.

 

또한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비싸..) 그저그런 맛이었다면 제가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것이니 

한번쯤 소중한 사람들과 중요한 시간을 행복한 맛으로 보내기 위해 가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P.S. 바우처를 제공해주신 언니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바우처가 없었다면 가격이 제 사정상 비싸기때문에 딤섬을 좋아하는 저는 항상 공덕역을 지나갈때 마다 헤어진 전여친 집을 바라보는것 마냥 신라스테이 앞에서 우두커니 몽중헌을 바라보고만 있었을 것입니다... 

 

몽중헌. HOUSE IN THE Dream. 
허흐어..무기력맨....딱 저랑 똑같은 표정입니다..심적으로무기력맨 운동으로 극복중

 

 


Index

1. 결론

2. 본론

   2-1. 가게소개

   2-2. 메뉴,위치,영업시간

   2-3. 음식사진

3. 마치며


결론

맛과 분위기 모두 최상급. 가격도 상급.

 

말이 길어 필요 없는 맛입니다.

인테리어 또한 감동입니다.

가격은 약각 울상이긴 합니다.

 


본론

  •  소개

 

 

몽중헌. HOUSE IN THE Dream. 

 

 

몽중헌은 꿈속의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CJ 계열의 체인이지만 고급화 전략의 일환에 있다고 봅니다.

호옥시 몽중헌에 대해 순수한 호기심이나 각 매장의 위치 / 예약 / 메뉴 등등을 아시고 싶다면 차라리 아래를 들어가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www.mongjungheon.co.kr/gong.jsp#store5

 

중요한 순간, 연인, 비즈니스를 위한 Chinese Dining, 몽중헌

Authentic Dimsum & Chinese Cuisine 몽중헌에서는 중국 선화(仙話) 속 신선의 세상을 모티브로,“꿈 속의 집”을 형상화한 인테리어와 대가의 엄격한 기준과 자부심을 담은 정통 중화 요리의 진수를 즐길

www.mongjungheon.co.kr

  • 메뉴

제가 먹은 메뉴는 아래의 딤섬 스페셜 디너 코스 입니다. 

 

제가 많이 먹는다면 많이 먹는 편인데, 식사 (짜장면 아쥬 자그마한거) 까지 먹었을때는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많이 먹는다의 기준은, 주말에 혼자서 짜장면+탕수육+군만두를 몇 조각 안남기고 때려 넣을 수 있다입니다. 쓰고보니 너무 많이 먹는거 같은데..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가신 분들의 대부분이 대신가형 인간이 아니시라면 바로 코스 1인짜리를 시키는것보다는 두루두루 섞어서 시키시는것도 가성비 측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디너를 1인당 6만원으로 먹었습니다. 맛은 보장합니다. 배부름은 특히 보장합니다. 지갑의 사정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 음식 사진

 

딤성특선 6종중 첫번째로 나온것 입니다. 정갈하게 세팅 은 제가 했습니다. 짜사이는 살짝 맵습니다만 밑반찬도 슴슴하니 맛있습니다.

 

각각의 딤섬 속입니다. 새우 Base 이며 버섯도 있습니다. 맛은 눈이 바로 커지는 맛입니다. 
특선 딤섬중 2번째 샷. 둘다 새우 Base 인데 맛은 정말 보장합니다. 대만에있는 딘타이펑 저리가라입니다. 

 

6종중 마지막인것으로 생각되는 춘권. 맨처음에는 딤섬 매니아로서 춘권을 딤섬으로 때우냐는 실망했지만 먹었을때 오히려 제 자신에게 실망했습니다. 맛있었거든요..튀김안에 뭔가 안에 또 쌓여있어 맛을 잡아줍니다.

 

두번째 course 인 해물 누룽지 탕. 고오급의 맛이었습니다만, 피망만없었다면.. 사실 누룽지탕은 자칫잘못하면 기성품의 맛이 강할수있지만 아주아주 큼직한 해산물(해삼, 문어 등등)이 그런 의심들을 싹 날려줍니다.

 

세번째인 칠리새우. 중새우2마리가 나오는데, 이 칠리새우빼고 모든 요리는 슴슴하고 건강하며 깔끔한 맛입니다. 이 친구만 약간 칠리이기에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미웠기에 그것이 알고싶다 범죄자 촬영 기법으로 하나 찍었습니다.
네번째인 소고기 브로콜리 안심. 소스는 단맛 base 이나 고기가 제가 생각했던 안심의 식감이 아닌, 중국출장시에 느꼈던 뭔가..미트볼+살짝힘줄이 있는 식감이었습니다. 칠리새우와 이 친구에서 살짝 폼이 떨어짐을 느낀것 제가 이상한놈이였을까요
후식의 짜장면 입니다. 사진이 깔끔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죄송합니다. 맛은 단맛이 조금 강한 편이고 사진으로 봐서는 많아 보였지 양은 평소 짜장면의 절반 혹은 그 절반 쪼오금 못미치는 양입니다. 여기서 이제 배가 엄청 부르고 맛의 역치도 낮아져있는 상태인데 닷만이 들어오니까 살짝 감흥이 떨어지긴했습니다. 

 

마지막 후식인 블루베리. 블루베리를 싫어하기도 하고 후식으로 상큼한걸 제공한다처도 애매한 포지션이기에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맛보는 순간 실망을 하는 제자신에게 한번더 실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종의 미를 확실하게 거둬 줍니다. 식감이 있는, 네모난 2mmx2mm 의 살얼음이 씹히는 그 얼음아십니까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사진은 일부로 수저방향이 3시/9시를 가리키도록 했습니다. 자랑하는겁니다.

 


마치며..

체인에다가 가격도 가격이니 만큼 당연히 제공해야할 맛과 분위기를 제공했다.

 

하지만 딤섬 외에 살짝 부족하다 싶은 요리들이 있었던것은 사실. 그것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높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모든 가격에는 오로지 맛만으로 평가 할 수 없는법.

 

아래 내부 사진을 한번 보면서 가격은 비싼 곳이지만 그 만큼 맛과 분위기로 충분히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니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보시는것을 권유 드린다.

 

 

공덕지점. 사실 허세부리느라 내부 사진 못찍어서 web page에 있는거 따왔습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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