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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밥집]마포 성우서서갈비_★★★☆☆

by dudepooh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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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맛집 Category의 Posting은 마포 성우 서서갈비입니다.

 

여타의 맛집 Category 글들과는 달리, 대분류가 "맛"집이 아닌 "밥"집입니다.

맛은 있으나 계산을 할 때 뭔가 석연찮은 느낌이 드는 곳이기에, 별점 3점에 밥집으로 분류했습니다.

물론 별도로 주문한 공깃밥에 나오는 총각김치가 일품이긴 했지만요.

 

갈비 그 자체의 맛은 뛰어나지만 기타 부족한 점이 갈비의 맛으로 끌어올렸던 가게의 호감을 격하시켰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곳입니다.

GD 맛집, 지누션의 션 맛집 등등 연예인 맛집이라고 불리지만 

저는 그분들만큼 통장이 여유롭지 않아 음식 자체만으로 평가를 할 수 없는 점이 아쉽네요..

 

평일에 사람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서 주말을 이용해서 갔지만 느낀 점은

"평일에 한잔하러 오시는 분들의 연봉이 대체 얼마길래 여기서 술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충 이 정도 설명했으면 와꾸나왔으니 슬슬 상세 현황을 보시면서 정리하시져.

 

역시나 혀가 길었습니다.

요약 짤방 보고 가시겠습니다.

 

갈비느님 : 나가. 다 나가 XX.


Index

1. 결론

2. 본론

   2-1. 가게 소개

   2-2. 메뉴,위치,영업시간

   2-3. 음식 사진

3. 마치며


결론

 

"맛은 최고 가성비는 최저. 소녀가장 한우갈비"

 

한우 생갈비라서 그런지 맛은 최상급이다.

식용 본드로 붙인 그런 것 따위는 애초에 의심조차 할 수 없다.

 

한우 소갈비라는 Advantage가 붙어도 갈비맛 하나만큼은 지역구 대장급.

하지만 가성비는 아쉽다.

법카사용시 혹은 누가 산다면 무조건 가야 한다.

 


본론

 

  • 가게 소개

소개라고 할 것 까지는 없고 가게 외관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서갈비의 원조는 대체 어디일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간판의  "한우" 와 그에 걸맞은 "소"사진의 조합이 불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소갈비를 떠올리게 하여 군침이 돌게 만듭니다.

 

  • 메뉴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우 소갈비 1인 2대가 24,000원이고 메뉴에서 볼 수 있듯이 주류 외에는 다른 품목이 없습니다.

 

가게 방문 전 또는 주문 전에 참고해주세요.

정말 그냥 소갈비로 하드 캐리 하겠다는 의지만 보입니다.

 

그렇다고 밑반찬에 무언가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밑반찬도 오로지 소갈비를 위한 채소와 소스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추가로 주문한 공깃밥에 나오는 총각김치가 있는데, 맛이 좋습니다.

 

아무튼 메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기 먹을래 술 먹을래 둘 다 먹을래? 이 세 가지 질문 안에서만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 위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있습니다.

 

쭉쭉가시면 됩니다.

 

www.google.com/maps/place/%EC%84%B1%EC%9A%B0%EC%84%9C%EC%84%9C%EA%B0%88%EB%B9%84/@37.5403531,126.9398707,17z/data=!4m5!3m4!1s0x0:0x1195b7cbc1693fbe!8m2!3d37.5402425!4d126.9423008?hl=ko

 

성우서서갈비

★★★★☆ · 갈비 전문 음식점 · 용강동 45-21

www.google.com

  • 음식 사진

이제부터 진짭니다.

사진과 설명을 함께 보시 지요.

 

이곳의 화력은 연탄입니다. 가운데 사진은 느와르 풍으로 찍어봤습니다.

 

가게 내부 전경입니다. 오픈직전에 가서 의자가 쌓여있네요. 처음에 갔을때 의자가 없어서 진짜 서서먹는곳인줄알고 핵당황했습니다.
밑반찬은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이게 다입니다. 슴슴한 소스, 생야채, 무침야채, 양념고추장 끝.
대망의 고기사진. 맛은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아무리 한우소갈비지만 더 맛있었고, 특히 슴슴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거의 천상급입니다. 참고로 저 양이 2인분입니다. 무조건 밥+고기1인분 추가해야 두명이서 배부..르다!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들어온 희망과 같던 총각김치. 약간 애기총각이었지만 맛이 꽤 좋았습니다. 고기맛도 좋은데 총각김치가 아삭하고 신선하며 간도 잘되어있어서 고기를 더 먹을수잇게 해줍니다. 돈주고 사먹을맛.
이제 이 가격표에서 바로 3점으로 격하 및 맛집→밥집으로 변경됩니다. 소갈비가격 1인분 얼마안되는양 24,000원에 공기밥 하나에 2,000원입니다. 물론 제가 돈이 많으면 맛만 좋으니 맛집으로 햇을건데, 돈이많으면 제가 여기서 서서갈비를먹지않고 고든램지불러다가 스테이크 짜파구리 하나 끓여보라고 하지않았을까요


마치며..

 

 

맛은 분명히 있다. 한우 소갈비와 총각김치의 콜라보는 거의 영혼의 투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기로는 금년 초반에 갈비 가격이 20,000원이었으나 중순쯤에 24,000원으로 가격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금액 상승분이 선듯 호평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었으리라.

 

맛이 있기에 다시 가고 싶지만, 여유가 있을 때 가려합니다.

오늘은 고기 3인분과 공깃밥 2개로 76,000원이 나왔지만 만약에 여기서 소주 3병 정도가 추가된다면 두 명이서 근 90,000 원돈이

나가는데 사실상 타격이 없을 순 없겠습니다...

 

가격 인상을 하는 사장님의 맘은 이해하지만,

다시 갈 수 없어 갈비맛을 그리워만 해야 하는 가성비라고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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